지난 7일에 있었던 영월군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지인으로부터 한국환경관리공단 명의의 자료집을 볼 기회를 얻었다. 이 자료집은 주민들이 “수돗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전제하에 2009년 겨울 가뭄으로 인한 태백, 정선일부지역

영월신문   2011-11-12

몇 해쯤 전이었을 것이다. 한 건물에 살고 있던 분이 새벽 산책을 나갔다가 어미 잃은 여러마리의 청둥오리 새끼를 가져온 적이 있었다. 복도의 라면박스에서 재잘대는 병아리들을 영문도 모르고 넘겨받았던 나는 시골의 부모님께 가져가 토종닭의 병아리들과 함께

영월신문   2011-11-12

바야흐로 주위의 산들이 옷맵시를 뽐내기에 한창인 가을이다. 첫얼음이 얼고, 첫서리가 내리고 나면 산들은 오색단풍을 자랑하기에 더 바빠지고, 사람들은 산을 찾기에 더 바빠진다. 하지만 짧은 시간의 가을철 단풍 축제가 열리는 동안 또 다른 이유로 바빠지는

영월신문   2011-10-29

우리의 생활 중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아마 식생활일 것이다. 먹는 것. 이는 때로 시대적인 대명제이기도 했다. 서로 다른 기후 지역에 사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식생활은 각양각색이다. 그것은 국민의 기호와 오랜 습관, 전통 등에 의해

영월신문   2011-10-29

몸을 움츠리게 하는 날씨 속에서, 범죄피해자의 아픈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법안이 만들어졌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따른 특별법」이 바로 그것이다. 2011. 9. 30이후부터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게되면 특별법의 환급절차를 통해 피

영월신문   2011-10-29

NIE(신문활용수업)활동시간에 ‘석유자원 고갈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쓰세요.’라는 물음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체에너지 개발’이라는 답을 썼다. 물론 틀린 답은 아니다. 허나 서술형 평가에서는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알맹이가 없는 맹탕이기

영월신문   2011-10-29

“경찰서에서 ‘출석요구서’라고 적혀있는 우편물이 왔는데 왜 경찰에서 저를 오라고하는 거죠?” 라는 민원전화를 가끔 받게 된다. 전화를 한 민원인은 출석요구서를 받고도 왜 본인이 경찰서에 가야하는지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는 말투로 말을 한다. 담당자의 전

영월신문   2011-10-29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주·정차하고 잠을 자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위험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동차전용도로인 38번 국도에서도 이같은 상황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해마다 30여명이 숨지는 등 갓길 주·정차사고 사망률이

영월신문   2011-09-30

“1996년에 일본 배낭여행을 갔었다. 그때 영월과 비슷한 여건인 복도현(福島?) 이와끼시에 들렀는데 동굴 앞에 천문대가 있었다. 당시 천문대 관계자에게 들을 이야기가 별마로천문대를 구상하게 된 계기가 됐다” 별마로천문대 건립에는 이형수 문화관광과장의

영월신문   2011-09-24

저는 가난한 농업인의 아들로 태어나 평생을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영월군에서 30여년을 근무했습니다. 영월군 구석 구석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의 현실과 문제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농업에 대한 전

영월신문   2011-09-24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당에 구애 받지 않고 일 잘하는 젊은 일꾼이 되겠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헌신적으로 마련해 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우대 정책과 우리의 미래가 될 학생들을 위한 교육정책 강화에 앞장서겠습니

영월신문   2011-09-24

영월군 서강지역 5개면은 영월읍을 중심으로 한 동강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고 군 행정으로부터 상대적 소외감을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서강지역 5개면은 도시기반이 취약하고 농업지역이라는 특성상 관광산업이나 산업개발시설의 입지가 양호하지 못한 것이 현실입

영월신문   2011-09-24

완연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인 백로(白露, 9월 8일)에는 이슬이 내리기 시작하고, 밤의 길이가 길어지는 추분(秋分, 9월 23일)을 지나 오곡백과를 수확하고 단풍이 짙어지며 찬이슬이 내리는 한로(寒露, 10월 8일)와

영월신문   2011-09-24

얼마전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잠이 들어버린 20대 여성이 교통사고를 내고도 잠이 깨지 않아 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만취상태에서 어떻게 음주운전을 할 생각을 하였는지 그 무모함과 위험성이 소름끼치도록 무섭다. 음주운전으로 나와 아무런

영월신문   2011-09-24

안개란 대기에 떠다니는 수증기가 응결하여 생긴 매우 작은 물방울이 지표 가까이에 떠 있는 현상이다. 안개는 본질적으로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같지만 지표면 부근에 있다는 것이 다르다. 또한 지형이나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구름이 되기도 하고 안개가 되기

영월신문   201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