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여름은 즐거운 휴가와 더불어 푸른 바다에서의 추억, 녹음이 가득한 산과 들을 선사하는 생동감 넘치는 계절이다. 하지만 여름은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계절이고 낙뢰, 우박, 집중호우, 태풍 등의 기상현상들이 자주 발생하여 피해가 많

영월신문   2011-08-05

다산 정약용 선생은 일찍이 "온 세상이 썩은 지 오래다(天下腐已久). 부패하다 못해 썩어 문드러졌다(腐爛)"고 개탄했다. 다산의 탄식은 오늘에도 이어지고 있다. 당시 다산은 세상을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를 내렸는

영월신문   2011-08-05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규제와 최근 일본의 원전사고로 촉발된 에너지수급의 불안정성으로 세계 에너지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공급을 초과하는 에너지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원전안전성에 대한 논란, 세계 각국의 안정적 자원확보 경쟁 등 에너지를 둘러싼 다양한

영월신문   2011-07-30

영월군 관내에는 60여개의 미용실이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의 미용실이 여성업주 혼자 운영하기 때문에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늘 불안하고 무섭다고들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21일 대한미용사회 영월군지부 모임에서 영월경찰서 영흥지구대

영월신문   2011-07-30

태풍(颱風)이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최대풍속이 17m/s 이상이며 폭풍우를 동반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태풍은 일반적으로 해수면 온도가 27℃ 이상인 열대 해역에서 발생하며 발생 초기에는 서북서진(西北西進) 하다가 점

영월신문   2011-07-22

내가 영월에 온지 8년의 세월이 흘렀다. 당시 나는 사는 것이 무엇이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내 직업 또한 무엇일까 반문, 또 반문했다. 돌아보니 영혼이 없는 삶을 살았다. 영혼이 없는 이미지마케팅은 하나의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 영

영월신문   2011-07-08

C 兄! 영월신문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92년의 시작은 나름 희망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무척 힘들었던 기억입니다. 아닙니다. 왜 19년의 기간 동안에 기쁨과 환희와 즐거움은 없었겠습니까?

영월신문   2011-07-08

6월 내리는 비가 모든 생명체에 힘을 주고 집 앞에 고추묘도 하루하루 커간다. 고추의 녹색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지진 때문에 많은 피해를 봤던 고향 생각에 ‘모두들 잘 계시는지 내일은 전화를 해야지’하고 있는데 먼저 집에서 전화가 왔다. ‘잘 있는

영월신문   2011-07-08

성인으로 인정받는 만 19살. 자기의 의사를 결정하고 타인을 평가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이 말은 영월신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9년을 되돌아보면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인

영월신문   2011-07-01

영월신문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월신문은 더불어 잘사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첫 발을 내딛은 이후 군민들의 시선으로 주요 이슈들을 놓치지 않고 새롭게 보여주면서 지역신문이 지녀야 할 가치들을 올 곧게 지켜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군민

영월신문   2011-07-01

오래전이다. 스무 살을 갓 넘은 청년시절은 참으로 암울한 세상이었다. 권력의 언론 통제로 광주가 깡패와 도둑, 간첩이 판치는 곳인 줄 알았으니. 그 때 학생들이 만든 대학의 학보는 권력의 부당함을 고발하였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설파하였다. 상당한 충격이

영월신문   2011-07-01

영월신문 창간 열아홉 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발행인의 정열을 밑거름으로 영월신문과 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월요일이면 지역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영월신문을 펼쳐들고 한 주간에 있었던 이야기를 쏟아 놓으며 지역의 정

영월신문   2011-07-01

세상이 온통 초록물감을 풀어 놓은 듯합니다. 초록의 순수와 생명력을 선물로 드립니다. 영광과 시련의 시간을 한 줄 한 줄 나이테에 새기며 우뚝 서 가는 나무에게 느껴지는 경외와 대견함이 그대에게서도 느껴집니다. 나이테처럼 영월의 삶의 이야기가 영월신문

영월신문   2011-07-01

영월을 대표하는 지역언론인 영월신문 창간 19주년을 영월민속오일장 상우회 회원들과 더불어 따뜻한 정성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지역 언론 환경에도 불구하고 19년 동안 군민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깊이 있게 전달해 왔습니다.

영월신문   2011-07-01

‘로컬 푸드’, ‘푸드 마일리지’ 익숙하지는 않지만 요즘 자주 들리는 단어이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식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을 말하며 푸드 마일리지는 식재료가 산지에서 생산되어 가정으로 공급되기까지의 거리와 식재료

영월신문   201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