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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단계 영월 소외 강력 대처‘영월군 비상대책위’ 출범 15일, 22일, 29일 강원랜드에서 항의시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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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12.15  1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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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단계 사업에서 영월군이 소외된 것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영월의 몫을 찾기 위한 영월군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광재 국회의원, 박선규 군수, 지창희 영월군의장과 군의원, 이상협 영월군번영회장을 비롯한 지역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강원랜드 2단계사업에서 영월군이 소외된 것에 대한 현안대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오늘 이 간담회가 우리의 몫을 찾는 계기가 되길 자란다”며 “최근 강원랜드 조기송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조대표로부터 수익성과 공익성을 보장하는 사업을 제안할 경우 적극 검토해 추진하기로 약속한 만큼 힘과 지혜를 모아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창희 군의장은 “강원랜드 2단계사업에서 영월이 소외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전 군민이 힘을 합쳐 영월의 몫을 찾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동강시스타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상동온천을 조기에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폐특법 10년 연장에 따른 강원랜드 이익금의 20% 도 투자 등으로 지역 발전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의원은 “22일 항의시위는 시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수차례 조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강원랜드의 동강시스타 조기 및 추가 출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의원은 “수익성 있는 사업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박군수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영월군민의 의지를 위임해주면 빠른 시일내에 강원랜드와 협의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시위 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상협 번영회장은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균형 발전 보다는 수익성에만 집착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장경재 군의원은 “15일, 22일, 29일 집회는 차질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국 군의원은 “강원랜드 이익금의 영월지역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박기수 회장은 강원랜드가 영월군 사업성 검토를 위해 직원을 파견한 것에 대해 “사업계획에서는 영월을 제외시켜 놓고 군민들이 시위하니까 방패막이로 보낸 것으로 영월군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경배 회장은 “이제껏 영월군이 소외를 당한 것은 군민들이 그냥 있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이의원과 군수의 협의와는 관계없이 군민들은 강력하게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사회단체장들에 대해 이의원은 “군과 국회의원이 수익성 있는 사업을 구상해서 군민의 의지를 업고 강원랜드에 제시해 관철시키겠다”며 “그래도 강원랜드가 거부한다면 내가 직접 집중적으로 투쟁을 이끌겠다”며 재차 위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참석자들은 “영월은 강원남부지역의 입구에 해당하는데 가장 소외됐다”며 “기왕 시작했으니 끝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며 강행의사를 굽히지 않았다.<최홍식><관련기사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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