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이용한 강력사건 및 농·축산물 도난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방범용 무인감시카메라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영월경찰서(서장 김상운)에 따르면 27일부터 영월군의 주요 간선도로인 38번 국도 상동읍 상동삼거리, 중동면 석항삼거리, 서면 쌍용리 느릅재터널 입구, 주천면 금마리 등 총 4개소에 5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 24시간 범죄대응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서에는 군과 협조하에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시스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앞으로 경찰서 상황실과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교통상황과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이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연말연시 강·절도 등 여행성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경찰서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타시·도와 연결되는 도로 7개소에 방범용무인카메라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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