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시작과 함께 지역 민심을 대변하고 영월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영월신문의 창간 22주년을 군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창간 22주년의 길다면 긴 기간 동안 영월신문은 명실공히 영월군민이 사랑하는 대표신문으로 자리 잡았고, 지역뉴스와 정보를 영월 군민에게 전달하는 내실 있는 언론으로 발전을 해 왔습니다.

특히 영월군민이 기다리는 건전한 논평으로 여론형성은 물론 지방화 시대를 이끄는 신문의 책임을 다하며 지역발전과 각계각층의 대변자 역할도 충실히 했고 희망의 불빛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22주년 창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으로써 바라고 싶은 것이 있다면 1970년대 13만 군민이 살던 영월이 이제 4만의 군민이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충절의 고장에서 1960년대 탄광의 도시, 1980년은 관공서 중심에서 1990년대 지방화시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는 떠나는 영월의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 2010년 이후에는 돌아오는 영월을 만들려는 많은 노력을 영월신문이 더 열심히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영월은 60년 세월이 지나면서 지역의 중심 ‘축’이 없다고 가끔 생각합니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건전한 비판을 할수 있는 시민 단체와 바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지역 정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00답게(신문답게. 인간답게. 어른답게. 군인답게. 학생답게 등) 사는 아름다운 영월이 되어야 하는데 영월 신문이 그 ‘축’을 감당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영월신문이 시민단체, 바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지역정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신문으로서 많은 역할을 하는 ‘정도 언론’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훌륭한 지역신문으로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언론이 되길 바라면서 최홍식 대표와 직원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영월 군민의 삶이 더 좋아 질수 있도록 기대하는 신문, 보고 싶은 신문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창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