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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규제완화 공동 적극대응 등 공동노력강원·충북·경북 등 3개도 도지사 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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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3개도를 연결하는 도로에 대한 국도 승격, 댐 주변지역 지원특별법 제정 등에 대해 강원도와 충북, 경북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진선 지사와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3도 광역자치단체장은 17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3도 연결도로의 국도 승격, 가칭 '댐주변지역 지원특별법' 제정 등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날 3도 도지사는 3도 기획관리실장과 건설 관련 국장 등과 함께 제5회 중부내륙권 3도협력회를 갖고 향후 3도의 발전 방향과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문에서 3개도 지사들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과 수도권 규제철폐 시도는 지방의 침체와 공멸을 초래한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앙코르-경주세계엑스포 등 지역 현안과 스포츠 분야 등에서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2007년 우선 중점 추진 사업으로 △3도 연결도로(정선 사북∼영월∼단양∼영주∼예천)의 국도 지정 △충북제천∼영월 주천∼평창읍 국지도 82호선 확장 및 국도 지정 △태백∼경북 울진간 국가지원지방도 개설 △댐주변지역 지원특별법(가칭) 제정 등을 선정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정부에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 협력 과제로 △원주∼청주∼행정중심 복합도시간 고속도로 신설 △춘천∼원주∼오송간 철도 신설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행정중심 복합도시∼청주∼충주∼제천∼강원간 고속도로 신설 △천안∼괴산∼문경 철도 건설 △당진∼천안∼영주∼울진(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등 6개사업을 선정해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중부내륙권의 교류·화합과 공동발전을 위해 결성된 중부내륙권 3도 협력회는 지난 99년 3월 태백시에서 창립회의를 개최한 총 59건의 공동협력과제를 발굴해 48건이 완료 및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3도가 공동추진해 온 '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이 지난해 12월 확정된 제4차 국토종합계획 중 10대 광역권의 하나인 '중부내륙광역권'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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