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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시스타 대표이사, 전문경영인 선임 촉구영월군번영회, 영월읍번영회 등 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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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강시스타 임원추천위원회는 제5대 남만진 대표의 임기가 11월23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25일까지 제6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했다.
이에 영월군번영회(회장 유재근)와 영월읍번영회(김예철) 등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문경영인 선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월읍번영회(회장 김예철)는 2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동강시스타는 콘도 분양 저조에다 비전문적인 골프장 운영, 사업비 부족에 따른 자금난으로 총 223억원의 금융권 대출 및 연 8억여원의 이자 발생 등의 자금난이 더욱 악화되면서 연간 10억여원 이상의 영업 적자 악순환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5대 대표이사 선임 절대 불가와 경영 혁신 능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의 선임, 영월군의회에 제출한 자구책 및 구조 조정의 철저한 실시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영월군번영회도 23일 성명서를 통해 “동강시스타는 당초 1538억원의 사업비에서 958억원만 투입돼 부실을 낳은 데다 능력없는 낙하산 인사의 대표이사 취임에 따른 비전문적인 경영은 연간 10억여원 이상의 영업 적자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는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 경영 혁신 능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선임하되 지역을 잘 이해하는 지역 출신 인재가 있다면 적극 추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부실경영을 방치할 경우 지역경제는 피폐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며 “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는 추가 출자를 통해 동강시스타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동강시스타 임원추천위원회는 25일까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28일과 29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내달 22일 이전에 제22차 임시 주주총회와 제57차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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