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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출신 남영호 탐험가 아라비아 반도 ‘엠티쿼터’ 도전15일 출국, 세계최대 모래사막 횡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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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출신 탐험가 남영호(36·코오롱스포츠)씨가 아라비아 반도에 위치한 세계 최대 모래사막인 ‘엠티쿼터’ 도보 횡단에 도전한다.
남 씨와 이시우(29)씨, 스페인의 아구스틴(52)씨가 함께하는 원정대는 15일 출국한 뒤 18일부터 본격적인 원정을 시도해 약 40일에 걸쳐 도보로 횡단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원정에는 국내와 오만 국영방송사 스텝이 동행해 40일간의 여정을 기록해 방영할 예정이다.
또 원정대는 위성통신을 이용, 사막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SNS를 통해 중계하게 된다.
원정대가 건널 루트는 오만의 살랄라에서 아랍에미레이트의 리와오아시스까지 약1200㎞ 구간으로 남씨가 성공할 경우 세계에서 처음으로 엠티쿼터를 도보 횡단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남 씨는 현재 세계에선 최초로 세계 10대 사막 횡단에 도전 중이며 2009년 타클라마칸사막 도보 종단, 2011년 고비사막 도보 횡단, 2012년 그레이트빅토리아사막 무동력 횡단 등의 경험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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