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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운초교, 학생수련시설로 활용서울시교육청에 매각, 농촌체험·수학여행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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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3월 폐교된 주천면 (구)판운초교가 서울교육청에 매각돼 학생수련시설로 거듭난다.
영월교육지원청(교육장 문병완)은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11억6000만원에 (구)판운초교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교육청은 학생수련시설 부지를 물색하던 중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은 주천면 판운리 (구)판운초등학교를 최적지로 선정했다.
(구)판운초교를 매입한 서울교육청은 1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또는 개축을 통해 학생교육수련시설을 확충한 뒤 2014년 5월부터 도시학생들의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영월 박물관고을 탐방·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등의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구)판운초교가 서울시교육청의 학생수련시설로 활용되면서 영월과 서울지역 학생 간 상호 협력·교류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울 지역 학생들의 영월관광자원 탐방을 통해 지역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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