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소재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비철소재 산학연관 워크숍이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동강시스타에서 열렸다.
(재)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원장 박상엽·강릉대 교수)은 이날 박연호 군의회 의장과 최명서 부군수 등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포스코엠텍연구소 등 비철소재산업 관련 24개 업계 관계자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철소재 산·학·연·관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원장은 영월지역의 풍부한 부존자원인 규석으로부터 메탈실리콘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뒤 이를 초경량합금 비철소재와 태양전지용 기초소재에 활용하는 메탈실리콘산업 육성 현황을 공개했다.
포스코엠텍 연구소는 철과 탄소 외에 망간, 크롬, 실리콘 등의 원소를 융합해 만든 페로알로이(철의 합금) 제조공정을 소개하고 시장 현황 등을 분석했다.
김원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장의 비철금속 활용 방향과 국가적 중요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양재교 박사의 마그네슘소재 현황과 전망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군은 영월의 부존자원인 규석으로부터 메탈실리콘을 생산하기 위해 3년 간 총 34억여원을 투자하며 지난 6월 (재)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에서 ‘영월 비철소재 지역연고산업육성(RIS) 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
| <저작권자 © 영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