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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주요 도로변에 산불조심 홍보물인 산불조심 깃발을 게시하고 현수막과 차량용 깃발 등 2000여점의 홍보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9개 읍·면에 산불 상황실을 설치해 산불취약지에 유급감시원 15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3명을 선발·배치하고 영월의용소방대외 52개 사회단체, 마을별 이장, 공무원 등 일일 최대 2000여 명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초동진화를 위해 환경산림과 공무원, 영월군청 지상진화대, 주민진화대 등 123팀 2413여 명의 지상진화대가 편성·운영되며, 공중감시체제 구축 및 산불진화활동을 위해 평창군 정선군 태백시와 공동으로 헬기 임차 및 산불진화차량 19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 2건이 발생해 0.15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논두렁 소각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산림연접지에서 10여건의 불이 발생했으나 초동진화태세 유지로 산불확산을 방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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