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영월뉴스 > 사회/경제 |
|
연당2리 집단이주 실현가능성 높아져이광재 의원, 수해피해지역 주민간담회 개최
도농복합형 주택 분양 임대 추진키로 |
|
상습수해지역인 남면 연당2리 지역에 대한 집단이주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군은 지난 7월중순 집중호우로 또다시 침수피해를 당한 연당2리에 대해 항구적인 수해예방 차원에서 정부에다 집단 이주를 건의한데 이어 이 마을 주민들도 집단이주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러한 자치단체와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정부는 연당2리를 집단이주지역 대상에 선정되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광재 국회의원은 17일 오후2시 남면사무소에서 박선규 영월군수, 정옥진 영월군의회 부의장, 승춘배의원, 이병국의원, 권석주 도의원 등 관계자와 주민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의원은 “영월군이 추가 특별재난 선포지역에 포함됐고 연당2리의 경우 집단 이주지역 대상에 선정됐다”며 “상습 침수 피해를 당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마을 56가구를 위한 집단 이주지역 기반시설비 51억원이 반영돼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하며 대한주택공사는 주민들을 위해 도·농 복합형 주택을 지어 분양 또는 임대를 하기로 했다.
주공측은 조만간 영월을 방문, 영월군과 주민 대표간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주민들은 이주한다는 총론에는 찬성하면서도 수해피해 보상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주민들은 “보상범위(부지매입)를 집과 대지만 해준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범위까지 정할 것인지 결정하고 감평을 실시하는 등 실태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최홍식> |
| <저작권자 © 영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