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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사무소(면장 이태영)에서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 돕기에 물품 대신 상품권을 전달하기로 하는 등 수재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물품을 구입해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태영 면장은 지난 18일부터 남면 침수 피해 53가구 주민들에게 쌀과 라면, 이불, 야외용 가스렌지 등 구호물품을 기탁받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구호물품 중에는 중복되는 물품이 많아 복구 시 필요한 생활용품 등을 수재민들이 자비를 들여 구입하는 상황을 접하고 기탁자들에게 중복물품 대신 상품권으로 교환 지원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이태영 면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자원봉사 활동으로 복구가 진행되고 있어 이웃사랑을 실감하고 있다”며 “수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상품권 지원을 부탁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남면사무소는 상품권을 지난 28일 피해 53가구에게 균등하게 배분됐으며 남은 잔액은 침수된 연당2리 경로당에 전달했다.
한편 남면 수재민돕기에 써달라며 상품권과 물품을 남면사무소에 기탁한 분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피플투피플 대표 정대영씨, 1만원권 농협상품권 100매△동강휴게소 한길에너지, 1만원권 농협상품권 100매 △동토건설, 1만원권 농협상품권 100매△신광건설 대표 김광수씨, 1만원권 농협상품권 20매△북쌍리 박은균씨가 1만원권 농협상품권 30매△주천면 김원식씨가 1만원 농협상품권 5매△영진기업(대표 엄민현), 쌀(4Kg)20포와 연탄 1000장△상호종합건설(대표 임양상), 쌀 140kg<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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