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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개체수 급증, 피해도 급증군,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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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농작물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영월지역 야생동물 서식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 기준치인 100㏊당 1.1마리의 약 4배인 100㏊당 4.2마리에 달하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야생동물 개체수의 급증에 따라 영월 전지역에 걸쳐 농작물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총면적은 18만5246㎡로 이중 지역별로는 영월읍이 80건에 7만8390㎡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어 남면 2만3282㎡(50건), 수주면 1만8200㎡(5건), 중동면 1만8003㎡(12건), 북면 1만5646㎡(41건), 주천면 9221㎡(51건), 상동읍 7800㎡(20건), 한반도면 7640㎡(53건), 김삿갓면 7064㎡(22건) 등 전역에 걸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5개조 20명으로 구성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편성, 오는 10월 말까지 영월 전역에 걸쳐 집중 운영한다.
특히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를 위해 영월경찰서와 총기소지 허가 및 피해방지단원 관련 사전협의를 마치고 신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해당 파출소에서 총기를 지급해 해결하도록 했다.
또 농작물 피해보상금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하는 한편 야생동물 접근을 차단하는 전기울타리(태양광) 등 피해예방시설도 농가를 대상으로 설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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