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9주년 특집 / 다시보는 영월신문, 10년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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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주년 특집 / 다시보는 영월신문, 10년 전에는<2001년 영월신문 주요 뉴스> 2001. 1 ~ 2001. 6 2001년 한 해 동안 영월신문에 게재됐던 주요 기사와 관심기사를 통해 10년 전 영월의 모습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다시보는 영월신문’을 통해 10년 전 영월의

영월신문 | c3740039@chol.com

승인 2011.06.24 21:13:48

영월향토장학회 기금 10억원 돌파
영월장학회 기금 마련에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10억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영월장학회가 3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주민 1구좌(1만원) 갖기 운동을 벌인 끝에 군 지원금과 주민 1178명이 참여해 모은 성금으로 11억5600만원이 조성됐다.(1월6일자 1면 보도)

김삿갓유적지 개발 시작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가 본격 개발된다. 2일 영월군에 따르면 조선시대 천재시인 난고 김삿갓의 문학 유산을 보전하고 장릉과 청령포, 고씨동굴을 연결하는 체류형 문화 휴양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이 일대에 대해 연차적인 개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1월6일자 3면 보도)

서강 쓰레기매립장 전면 재검토 결정
김태수 영월군수가 북면 덕상리 폐기물 종합 처리장 조성 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약속, 2년 동안의 공전을 거듭하던 쓰레기매립장 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1일 현재 주민들은 영월군이 쓰레기매립장 건설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주민과 합의했지만 주민들은 행정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1월13일자 1면 보도)

세뱃돈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 화제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설 연휴 전날인 22일 30명의 전 직원에게 자녀들의 세뱃돈으로 5000원짜리 우체국 소액환 2장씩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소액환에는 영월지청 직원들이 자녀들에게 세뱃돈을 주면서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도록 권유하는 글을 적어 전했다.(2월3일자 3면 보도)

진폐환자 병동 신축 건의
전국 진폐재해자협회는 영월의료원 진폐 병동이 낡고 협소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100병상 이상의 진폐병동을 신축해 줄 것을 도에 건의했다.(2월17일자 4면 보도)

영월 세경대 4대1 경쟁률
세경대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4.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경대학교가 지난달 26일부터 어제까지 18개 학과의 일반 전형 신입생의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집 정원 396명에 1598명이 응시해, 4.0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로는 호텔경영과가 7.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2월17일자 4면 보도)

고향나무 헌수운동
고향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헌수운동이 펼쳐진다. 주천면은 고향을 떠나 있는 출향인사와 각급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고향의 정취와 녹지 공간에 어울리는 살구나무, 자두나무 등 유실수종을 골라 고향마을에 심는 헌수운동을 펼치고 있다.(2월24일자 4면 보도)

보덕사 극락보전 국보급 문화재 가치 지녀
영월군의 고찰 중 하나인 보덕사의 극락보전이 국보급 가치를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보덕사(주시 선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극락보전 보수공사를 하면서 상량문을 확인한 결과 지금으로부터 425년전인 선조 9년(1576년)에 지어진 것으로 밝혀졌다.(2월24일자 1면 보도)

영월방송국 중계소 격하 결사 반대
영월방송국의 중계소 격하 논란이 다시 거론되는 상황에서 영월군의회 및 사회단체가 결사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월군의회(의장 엄기영)도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지역 문화의 산실인 영월방송국 폐쇄라는 엄청난 소식을 접하고 우려와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히고 “강원남부지역의 언론과 문화창달의 선봉에 있는 영월방송국의 폐쇄라는 어리석은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요구했다.(2월24일자 1면 보도)

피라미드 친목계 확산 요주의
2만4000원을 송금하면 최대 수억원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피라미드 친목계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영월읍 내에서는 최근 3000원씩 8명에게 송금하고 자신 아래로 4명의 회원을 가입시키면 일정단계에 오르면 최고 2억원을 받을 수 있다는 피라미드 친목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3월10일자 1면 보도)

동강유역 자연휴식지 지정 추진
영월댐 백지화 이후 환경 훼손에 대한 관리 대책이 수립되지 않았던 동강 유역 일대를 자연휴식지로 지정, 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난 7일 도와 강원발전연구원은 동강 유역 자연 자원을 주민 소득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한 동강종합관리계획을 마련, 해당 자치단체 및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3월10일자 1면 보도)

영월 소수력발전소 건설 방향 촉각
영월 소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의 군의 추진의지와 주민들의 이의 제기로 향후 추진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수력발전소는 지난 98년부터 영월군이 남한강 본류 한강 수계인 하동면 각동리에 도계지점에 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발전시설용량 2820kw로 건설을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러나 소수력발전소 건설 계획 당시부터 강력하게 반발해 온 각동리와 대야리 주민들과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아무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3월24일자 3면 보도)

단종역사관 5월 착공
단종역사관 건립 사업이 지난 3일 문화재청의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5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영월군은 지난해부터 단종과 관련된 유적 및 물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단종역사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4월14일자 1면 보도)

영월, 수학여행지로 부각
영월이 전국 중·고생들의 수학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들어 장릉과 청령포 등 단종유적지와 고씨동굴 김삿갓 묘역, 동강 등에는 전국 중·고에서 자연 및 역사 탐방 형식의 수학여행단이 영월로 몰리고 있다.(5월5일자 2면 보도)

동강 천연동굴 훼손 심각
동강 유역에 분포하고 있는 천연동굴 가운데 생태적 가치가 높은 13개 동굴의 훼손 정도가 심각, 특단의 보호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원주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정선·평창·영월 등 동강 유역에 분포하고 있는 71개 천연동굴 가운데 분포현황 조사 및 훼손·안전위협 요인이 있는 20개 동굴에 대해 세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13개(65%)이 도굴범, 탐방객 등에 의해 생성물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월9일자 4면 보도)

김삿갓 묘 와석리 공식 인정
김삿갓이 전국을 방랑하다 숨진 전남 화순군에서 최근 김삿갓 시서화학전 도록을 만들면서 처음으로 김삿갓의 묘소가 영월군 와석리에 있다고 인정했다. 그동안 화순군에서는 영월군 와석리의 김삿갓묘를 인정하지 않았었다. (6월23일자 1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