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당중학교(학교장 이상선)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하며 실천하는 나라사랑의 의지를 새겼다.
연당중학교는 일본의 독도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며,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체득하기 위해 지난 4월 독도 수업을 받았으며 7일에는 호야지리박물관을 답사해 한국, 일본의 고지도를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인 증거들을 학습했다.
이어 11일에는 울릉도의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를 탐방하며 안용복 장군과 독도수비대에 대해 배우고 세종실록지리지, 고종 황제 칙령 제41호, 일본이 제작한 고지도에서도 독도가 한국 땅임을 표기하고 있는 사실 등을 확인했다.
12일에는 독도에 상륙해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체험했으며 13일에는 ‘독도를 지킨 사람들’이라는 주제의 역할극을 창작해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발표대회를 가지며 독도 수호 의지를 되새겼다.
구은수 학생(3학년)은 “말로만 듣던 독도에 직접 올라보니 좋았다”며 “앞으로 독도에 대한 학습을 더 열심히 하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선 교장은 “말로만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제3자가 보더라도 이를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학생들이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독도 탐방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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