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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시스타 자본금 추가 출자 요청영월군의회, 광해관리공단·강원랜드에 건의문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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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의장 지창희)는 17일 오전 열린 제170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강명호 부의장 등 6명의 의원이 발의한 ‘동강시스타 자본금 추가 출자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이를 대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에 전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읍내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각종 체육대회 유치할 때 가까운 제천시나 인근 시군에서 숙박을 하는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동강시스타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영월군민 모두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강시스타의 재원조달 계획 중 콘도분양과 부지매각은 최근의 경기침체 등으로 차질을 빚게 되어 리조트의 적기 준공이 어려워질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동강시스타 조성사업은 출범시 사업비 전액을 출자금으로 조성한 준 공기업 성격의 기업”이라며 “과다한 금융차입의 경우 회사의 초기운영 부실을 초래할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기에 주주단의 추가 출자를 통한 사업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군의회는 이어 “동강시스타 총자본금 1538억원 중 959억원을 확보했고 579억원이 부족하다”며 “대주주인 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의 추가출자를 통해 동강시스타 리조트의 준공과 운영 등 우리지역 경제회생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추가 출자를 요청”했다.
한편 군도 이같은 동강시스타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강원랜드에 300억원, 한국광해관리공단에 150억원 등 총 450억원을 추가 증자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또 지역 사회단체들도 강원랜드 등 대주주들의 추가 출자를 관철시키기 위한 집단 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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