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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회(의장 지창희)는 17일 오전 제170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통해 '영월군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규모 또는 준대규모 점포의 무분별한 개설을 차단하고 전통상업지역을 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기업형 슈퍼마켓 등을 전통상업지역에 개설하려 할 경우 전통상점가와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명시한 상생협력사업계획서를 군에 제출해야 한다.
또 조례에 기반을 둔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토록 했으며 각종 사항을 협의해 결정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지역 전통상점가 상인 대표 등으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토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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