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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곤충체험마을 육성 본격 추진사육시설 갖추고 3만 마리 규모 사육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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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곤충마을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영월읍 흥월2리(속칭 흥교) 마을회관에서 박선규 군수, 고진국 도의회 부의장, 강명호 영월군의회 부의장, 이대암 곤충박물관 관장, 김명우 곤충마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곤충사육에 나섰다.
군은 곤충박물관과 연계해 체험·관광·학습 등 곤충테마마을 조성을 위해 영월읍 흥월2리에 지난 7월부터 국비 6700만원을 들여 인큐베이터 3대와 200㎡의 비닐하우스 등 곤충사육 기반을 조성했다.
곤충마을에는 15개 농가가 참여해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장수벌레, 거저리, 배추흰나비 등 모두 5종의 곤충 3만마리 규모를 주문생산방식으로 사육해 2011년 4월부터 거래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월곤충박물관은 지난 6월 국내 최대 생물 거래처인 그린피쉬와 벅스팜 곤충농장,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등과 곤충산업 발전과 곤충사육에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과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생채단백질 연구로 특허를 획득한 부산대학교 생채방어단백질연구소와 장기적인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해 향후 안정적인 판매망도 구축했다.
곤충마을인 흥월2리 흥교는 해발 600m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일조량이 많은 청정지역으로 곤충사육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 2012년까지 곤충사육 규모 확대와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영월의 자연산업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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