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포도로 해외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김삿갓포도가 지역특산품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김삿갓포도작목반(반장 정태영)은 지난 25일 오후 김삿갓면 회의실에서 김삿갓포도 영농조합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8월 중 법인 등기를 완료 및 [김삿갓포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군과 작목반은 김삿갓포도의 지적재산권 인프라 구축과 지역브랜드 가치제고, 지역특산품의 권리 보호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2000만원을 들여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에 관한 용역을 발주했다.
앞으로 김삿갓포도 영농조합법인은 강원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지식재산센터)와 협력해 내년 3월까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허청에 등록하게 되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리적표시보다 강화된 지역특산품 보호육성책으로 품질인증 및 상표등록까지 인정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산품의 권리화를 통한 생산`가공자 권익보호와 지역 경제활성화 도모하는 한편 지역특산품의 체계적 연구 및 권리화 사업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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