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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유료관광객 100만명 돌파8월18일 현재 104만1126명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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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을 찾은 유료관광객이 지난 14일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광객들이 김삿갓면에 위치한 아프리카 박물관에 마련된 사진전을 감상하고 있다.>
영월군을 찾는 유료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고 200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군은 8월14일 유료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18일 현재 지난해 년간 관광객 109만8000여명에 육박하는 104만1126명이 영월을 찾는 등 올해 목표인 20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18일 현재 관내 유료 관광지 가운데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청령포로 30만6816명이며 다음이 장릉으로 20만4457명, 고씨굴은 10만7923명 순이다.
공립박물관 중에는 김삿갓문학관에 13만8512명이 다년간 것을 비롯해 별마로천문대가 5만1582명, 탄광문화촌 3만5464명, 동강사진박물관 3만4512명 등의 순이다.
사립박물관 중에는 영월곤충박물관이 2만50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제현대미술관 2만2369명, 조선민화박물관이 2만1254명 순이었으며 올해 개관한 베어가곰인형박물관이 1만2577명으로 그 다음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8월 한달간 21만2545명이 영월을 찾았으나 올해는 18일 현재 21만1426명이 영월을 찾아 관광객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7월말 현재 영월군을 찾은 유료관광객은 82만76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2587명보다 44.5% 급증했다.
군 관계자는 “7월 유료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28.4% 증가한 19만3100명이고, 8월은 아직 12일이 남은 상황에서 지난해 8월 전체 관광객수와 거의 비슷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는 공립 관광지 및 박물관은 물론 사립박물관도 전반적으로 동반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테마관광열차의 경우 7월 한달간 221%의 폭발전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군에서 목표한 200만명 유료관광객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료관광객 급증 원인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에서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영월관광 홍보전을 펼치는 등 대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활동을 강화했던 것, 특히 '1박2일'이나 '패밀리가 떴다' 등 대중적 인기가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영월이 소개되었던 것이 많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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