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여러 박물관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박물관을 위한 도전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렸다.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2시간동안 석정여고 강당에서는 석정여고 1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지역 박물관에 대한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렸다.
이번 골든벨 대회는 많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박물관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나아가 우리 지역의 좋은 자원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푸짐한 상품과 함께 스피드 퀴즈, 노래가사 이어 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으며 조선민화박물관 오석환 관장이 참석해 조선민화 소개와 민화와 관련된 퀴즈도 내 주면서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골든벨에서는 이연정 양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 양은 “영월에 살면서도 영월의 역사나 박물관에 대해 몰랐었던 것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더 애착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런 문화가 풍부한 지붕 없는 박물관 고을 영월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상원 교사는 “첫 행사여서 조금은 미숙한 진행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성황리에 마쳤다”며 “무엇보다 기대했던 것 보다 학생들의 수준이 훨씬 높아 이 행사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행사가 지역사회의 큰 보탬으로 자리 잡아 학생뿐만 아니라 영월 군민이 함께하는 큰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홍식> |
| <저작권자 © 영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