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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실 감안해 취임식은 간소하게“새로운 영월, 변화하는 영월을 만들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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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영월군수 당선자는 지난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극심한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은 간소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영월의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 갈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영월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우선 지면을 통해 감사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군민들은 공직개혁과 경제도약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그러한 군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살기좋고 풍요로운 영월,
군민께 더욱 가까이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영월의 현실을 생각하면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굳은 신념을 가지고 항상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군민께 희망을 드릴 것”을 약속했다.
이어 “선거 기간 중 흐트러진 군민의 마음을 영월발전이라는 한 목표 아래 서로 격려하며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당선자는 “취임식은 많은 군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다짐하고 싶지만 영월군의 현실을 감안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치를 것”이라며 “출마를 결심한 초심을 마지막까지 잃지 않고 언제나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으로 발로 뛰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가슴깊이 새기면서 추호도 실망과 후회를 안겨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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