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 제19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The 19th Seoul International Wheelchair Marathon)가 지난 1일부터 이틀 간 서울 잠실에서 펼쳐진 가운데 김정식(영월읍 하송10리.지체1급.영월장애인문화체육회 소속)씨가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및 서울특별시장애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KBS한국방송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국제적 명성과 최고의 기록을 가진 국내외 6개국 1000여명의 휠체어마라토너들이 42.195km의 풀코스와 21.0975km의 하프코스 및 5km코스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김씨는 이날 50대 이상 300여명이 참가한 5km 장년부에서 21분대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회는 각 부문별 10위까지 시상하며 풀코스 종목에서는 일본의 호키노우에 코타(Hokinoue Kota) 1시간 25분 1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정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