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수, 박선규 현 군수 무투표 당선되나?>>
선거일을 40여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영월군수 후보로 등록한 입지자는 현 박선규 군수가 유일하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박선규 군수가 무투표로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대해 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현재 출향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입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조만간 공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원 1선거구, 양자 구도로 결정>>
군수 선거가 점차 박군수의 단독출마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의 최대 접전은 도의원 1선거구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김광은씨가 군의원 후보로 선회하면서 한나라당 오영섭 후보와 민주당 고진국 후보의 치열한 양자 구도가 형성됐다.
각 당에서 공천이 확정된 오 후보와 고 후보는 정당 고정표는 물론 각자 개인적인 고정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공직 출신으로 동강시스타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오 후보는 행정과 기업 경험을 강조하고 있으며 고 후보는 지방자치 원년부터 지금까지 군의원, 도의원 등 20여년을 의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강조하며 지지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양자구도의 도의원 2선거구, 1강 1약>>
도의원 2선거구의 경우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확정한 권석주 후보가 월등한 인지도를 앞세워 전반적으로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우삼 후보가 얼마나 지지층을 넓혀 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의원 가선거구, 11명 예비후보 등록 마쳐>>
군의원 가선거구의 경우 당초 10명 이내로 출마자가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에서는 엄기옥, 장경재, 조정이 후보가, 민주당에서는 강명호, 김호식 후보가 공천을 확정지었으며 무소속으로 현 의원인 지창희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에서 군의원으로 선회한 김광은, 김용복, 유명의, 이덕재, 최병천 후보 등 총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현 군의원인 지창희 후보와 조정이 후보가 지역구에서 맞붙게 되면서 선거 결과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수많은 예측이 나돌고 있다. 또 도의원에서 군의원으로 선회한 김광은 후보가 과연 어느 정도 득표를 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나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은 박연호, 조규원, 권재일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으며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윤길로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손일엽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무소속으로는 현의원인 이병국 후보를 비롯해 원영조, 엄재익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창희 군의원, 무소속 출마>>
재선이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지창희 영월군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과정에서 본인은 지역구 출마를 요구한 반면 한나라당에서는 비례대표 출마를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지난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조정이 군의원이 지역구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지의원의 출마여부가 관심을 받았다.
지 의원은 “지역구로 출마해 주민의 직접적인 선택을 받고 의원으로써 역할을 다해왔었다”며 “주민들의 직접적인 선택을 받는 지역구와 직급대표로서 의정활동을 하게 되는 비례대표는 성격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비례대표 출마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다시한번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공정한 평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홍식> |
| <저작권자 © 영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