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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북면 문곡 4리에 문을 연 종교미술박물관(관장 최영철/최바오로)이 1월29일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5월31일까지 전국 4곳에서 순회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관장이자 조각가인 최바오로 평생에 걸쳐 완성시킨 종교적 조각품 중 100여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1.29~2.11)을 비롯 서울 세종문화회관(2.17~2.23), 대구문화예술회관(3.2~3.14), 부사대청갤러리(5.4~5.31)에서 열린다.
최 관장은 파리 제4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교수 및 베를린 대학 예술학부 교수, 카톨릭대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파리, 로마, 도쿄, 서울, 부산 등 에서 40여 차례 개인전 및 초대전 개최를 비롯 베니스 비엔날레, 상파울로 비엔날레, 로마 라테라노 대성당, 나가사키 피폭 위령탑 조성, 마닐라 리잘파크 조각공원 조성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1999년 아트저널 ‘21세기를 이끌어갈 예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순회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도 박물관은 정상적으로 개관돼 운영된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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