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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도소년체육대회 우승 향해 ‘구슬땀’영월 체육 꿈나무, 동계·강화훈련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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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체육 꿈나무들이 내년도 도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본격적인 동계훈련에 들어가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3일 영월교육청(교육장 김영복)에 따르면 올해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금1, 씨름 동3을 획득하는 등 영월체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육상 도대표로 출전한 영월초등학교 4학년 이은희 양은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육상계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영월교육청은 내년도 강원도소년체육대회 우승을 목표로 선수관리와 지원 등 체계적인 동계훈련에 돌입, 이달 현재 제39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로 선발된 육상 2명, 수영 1명, 씨름 5명, 태권도 2명, 복싱 1명, 볼링 3명, 카누 1명, 레슬링 1명, 역도 1명 등 9종목 17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아직 평가전이 끝나지 않은 양궁, 탁구, 정구 등 4종목에서도 강원도 대표로 7명의 선수가 선발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도소년체육대회 우승의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월교육청은 교육과장을 비롯해 관계자, 영월군체육회와 함께 상동, 주천, 춘천 등 선수들의 동계훈련지와 합동훈련 장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영월 체육 꿈나무 응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종성 교육청 교육과장은 “그동안 교육청은 군청과 군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모든 학교에서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겨울방학 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한다면 내년도 도소년체육대회 우승은 물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최과장은 “체육 꿈나무들의 이 같은 노력과 성과는 창의산업(Creative Industry) 시대를 살아 갈 개성과 소질을 지닌 학생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 교육역량을 키워 온 결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기초, 기본 학력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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