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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지형 가는 길 편해졌다8일, 북쌍~신천간 도로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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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한반도면 한반도 지형으로 통하는 길이 편해졌다.
군은 8일 오전 한반도교에서 박선규 군수와 장경재 군의회 의장, 권석주 도의원, 김영복 교육장, 엄경열 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도 4호선 북쌍~신천간 도로 확·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도 4호선 북쌍~신천간 도로는 지난 1999년부터 11년간 264억7600만원의 국비를 들여 폭 8.5m, 길이7.2km로 조성됐으며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반도테마축제를 계기로 임시 개통했었다.
임시개통 이후 한반도지형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객들의 교통편의와 조기개통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1억4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교통안전관리시설물과 도로표지시설물을 조기에 완료하고 당초 내년 5월 준공 예정을 앞당겨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남면 연당리 38번국도 연정나들목에서 한반도면 소재지 신천까지 10.2km로서 기존 국가지원지방도 88호를 이용할 때 12.8km보다 2.6km가 짧아졌다.
특히 이 도로는 수려한 서강의 강변을 따라 건설돼 들골∼화병∼옹정 선암마을과 한반도지형을 경유하면서 서강과 한반도지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광도로의 역할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반도지형의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노선을 변경해 설치한 한반도교는 연장 280m, 높이 28m 규모로 이 교량위에서 조망되는 하류방향 한반도지형의 동북지역(함경도)과 상류방향 서강(평창강)의 경치는 강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매우 좋은 경관을 보이고 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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