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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연> 자연(自然)의 조화(調和)로운 모습엄태성 바르게살기운동 영월군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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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6.10  10: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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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다. 날씨가 좋고 기온이 상승하니 지난 겨울이 생각난다. 몹시도 춥던 겨울바람이 문풍지(門風紙)를 흔드는 소리에 높고 낮은 울음소리의 전깃줄은 출렁거리고 귀를 의심할 정도의 세찬 바람소리를 들으며 잠들은 것 같다. 겨울이 지나면서 따뜻한 기운이 모여 봄이 되었기에 저 남쪽 바닷가 봄의 화신이 하루에도 수십km씩 북쪽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 온지 벌써 옛날이 되었다.

이미 봄은 가고 온 세상이 여름옷으로 갈아입고 푸름을 자랑삼고 있다. 가슴을 펴고 하늘을 바라보는 옷자락은 갖가지 꽃의 향기 속에 휘감겨 버렸다. 나무와 돌 틈 사이에 어우러진 나무와 꽃들이 옹기종기 무릎을 맞대고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꾸려가고 있는 것 같다.

빗물이 모이고 시냇물이 모여서 강물이 되듯 풀과 나무가 모여서 산(山)의 조화로움을 이루어 놓은 것이 대자연이다. 강물이 없다면 산에 나무가 없다면 짐승과 나무의 존재란 있을 수도 생각 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 대자연의 조화로운 화합의 법칙은 수억만 년이 지나도 변하고 달라지지 않는다.

한송이의 꽃, 한그루의 나무, 여기저기 이어진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 언덕배기까지 조금도 변함이 없다. 한사람이 흐트러진 모습이 아니라 높고 낮음과 넓고 좁음이 한데 어우러진 것이 대자연의 조화로운 모습이다. 사람의 무한(無限)한 인화(人和)와 화합의 정신인 것 같다.

한 구석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주인정신과 책임감,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우리 자연의 화합을 위해서 100걸음을 한사람이 걷는 것 보다 100사람이 한걸음씩 걷는 대자연의 정신이 필요한 세상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다른 길로 가는 사람들도 있다.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배우고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이야 말로 의욕적인 삶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아니 되는 것이고 “나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무엇이든지 아니 되는 일 없을 것이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이다. 두 사람, 세 사람이 모이면 더욱 강한 민족이며 우수한 국민정신을 가진 민족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마음과 뜻이 흐트러질 때 힘의 부족함은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대자연의 조화로운 화합의 정신을 한데 모아서 혼자 100보를 가는 것 보다 100사람이 한꺼번에 한발자국씩 함께 가는 정신을 갖자.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의 천재보다는 100사람 의 평범한 보통사람과 100사람의 건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조화로운 모습을 사회는 요구하고 있다.

개인의 이기주의는 사회를 멍들고 병들게 만들기 쉬우니 자연과 더불어 사는 참모습을 배우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인간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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