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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공설시장 현대화 `잡음'입찰 참가업체 “기준미달업체 1순위 선정” 주장
상인회 “공사실적 사실 확인, 공정한 결정” 일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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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으로 추진 중인 서부공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발주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군과 업계에 따르면 영월서부공설시장 현대화를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설치공사 및 부대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입찰에 참가했던 한 업체는 “1순위 업체가 제출한 준공실적 3곳 중 한곳은 아직 준공되지 않아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시장상인회는 업체 선정과정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아직 준공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한 재래시장도 전기·소방 부문을 제외한 업체가 맡은 기성공사 실적은 확인된 것”이라며 “업체 선정과정도 대학교수, 건축설계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에서 엄격한 배점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했으므로 후순위 업체에 입찰서류를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은 “제대로 된 예산집행 등 사후관리는 군이 해야 하지만 공사업체 선정 등 입찰관계는 시장상인회와 당사자간의 문제”라고 말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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