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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도장 이전 건립 일부 주민 건립 예산 낭비 지적소수 위해 9억 투입 비현실적, 위치도 적절치 않다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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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번국지도 건설로 인해 이전되는 영월궁도장(금호정) 이전사업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영월읍 영흥리 628의1번지 장애인보호작업장 인근 2155평에 도비와 군비 9억2000여만원을 들여 궁도장 이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 건립되는 궁도장에는 50평 규모의 사정 1동과 42평의 사대 1동을 비롯해 과녁 3개, 운시대 1식 등이 갖춰지며 오는 10월쯤 완공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지역에서 활을 쏘는 궁도인들이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궁도장을 건립하는 것은 예산 낭비의 전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일부 궁도인들도 “현재 위치가 주차를 위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각종 대회 유치의 경우 심각한 주차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세경대 앞에 있는 궁도장이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 확장 공사로 이전이 불가피해 새로 건립하게 됐다”며 “현재 위치는 군유지를 활용하고 국유지를 임대해 오히려 예산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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