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악화와 복지예산 제자리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사회복지시설이 썰렁한 추석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본보 9월28일자 1면 보도)와 관련 군내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국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단체로 꾸준히 반찬 및 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서면사랑봉사회와 쌍용사랑봉사회, 영월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미인가 사회복지시설에 12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 지원은 삼성·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영월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2009 한가위 함께 나눠요, Happy Together’ 추석맞이 정(情)나누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영흥건설주식회사 대표 임종원 씨도 28일 추석을 앞두고 백미 10kg 40포(1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군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와 영월군지부 등에서는 지난 29일 예가원, 영월노인전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3곳에 한우 불고기 42kg, 사골 63kg 등 모두 105kg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기원했다.
이외에도 영월우체국(국장 김간철, 지부장 윤상욱, 김동일)에서는 지난 30일 아동복지시설인 은총의 집과 영월노인복지센터 등 3곳을 방문해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1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군에서도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 1057명에게 햅쌀(4㎏), 재래시장상품권, 참치세트 등을 9월 28일부터 읍면을 통해 위문품을 전달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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