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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절1리 주민 강변저류지 주민대책위원회 결성“청령초 존폐문제로 인근 포함 요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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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강변저류지 조성과 관련해 저류지 포함 지역 주민들이 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방절1리(이장 엄주연) 일부 주민들은 지난 13일 오후7시 마을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영월강변저류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영월강변대책위)'를 구성하고 엄주연 이장을 위원장으로, 위원으로 최대성, 박승창, 고주현, 유병도, 정철수, 박종봉 등 7명을 선출했다.
영월강변대책위 엄주연 위원장은 “강변저류지 문제는 방절1리 만의 문제”라고 못박고 “7월30일 주민설명회도 저류지 포함지역에 대한 설명회로써 해당지역인 방절1리 주민만으로 개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58명이 참석한 7월30일 주민설명회는 주민들간의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공무원 참석을 배제하고 주민자치적인 회의로 개최, 의견을 수렴해 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령초 식물원에서 신아아파트 구간 예정지 제외와 관련해 “이 구간은 당초부터 포함되지 않아 대책을 문의한 결과 ‘학교와 신아아파트가 있어 배제’했고 ‘향후 침수에 대비해 침수선 만큼 제방을 축조하고 내부에 펌프장을 가설하여 배출’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또 “청령포식물원만 포함시킬 수 없냐고 도에 질의한 결과 ‘식물원을 포함시키면 인근지역과 학교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했다”며 “청령초 존폐문제가 있어 더 이상 (저류지 포함)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강변저류지 문제와 관련해 방절리 청년회를 중심으로 '청령포 강변저류지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청령포강변대책위)'(위원장 최용구)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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