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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석정학원(이사장 양숙자)의 매각 소문에 대해 장우현 교장은 “석정학원의 매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학교법인 석정학원의 설립자인 고 석정(石正) 장기영 선생의 아들로 학원을 이끌어 온 장우현 석정여고 교장과 부인인 양숙자 이사장은 최근 열린 법인이사회에서 “육영사업에 의욕을 가진 젊고 활동적인 이사장이 법인을 맡아 학교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지역 사회 일부에서는 장교장이 석정학원을 매각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장교장은 28일“이사회 발언은 교육사업에 열의가 있고 장학기금도 쾌척할 수 있는 젊고 활동적인 분이 이사장을 맡아 학교를 좀 더 활성화 시켰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라며 “일부에서 말하는 (학교)매각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1961년 설립된 석정학원은 같은해 석정여중 설립인가를 받아 올 2월까지 8,300여명을, 1963년에는 석정여고를 세워 43회에 걸쳐 1만96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강원도내 명문 사학으로 자리잡고 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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