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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지원 2005년 보다 36배 증액교육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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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교육예산지원이 2005년보다 무려 36배 이상 급증해 교육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교육환경개선, 특기적성교육, 학습능력향상사업 등에 766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2006년 11억2886만원, 2007년 25억1227만원, 2008년 25억9485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올해에는 총 27억8828만원을 지원, 2005년보다 36배 이상 급증한 예산을 관내 초·중·고 학교와 원어민교사, 교육청 등에 지원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공공도서관 운영비 지원을 비롯해 연구학교 운영, 농어촌 마을도서관 조성, 학교기숙사 건립, 영어체험센터 구축, 학교 급식 운영 지원, 시설물 개보수, 냉방시설 개선, 풋살경기장 설치 등에 사용했다.
또 특기적성교육 사업으로 마칭밴드 특성화사업, 꿈나무 우수선수 발굴, 소년체전 참가 지원 등에 투입했으며 학습능력향상사업으로 영월장학회 장학금 출연, 공교육활성화 운영지원, 논술지원팀 운영, 농산어촌방과후 학교 지원, 학습지도비, 우수학생 해외교류, 원어민교사 운영지원, 중고등학교 보충수업비 등에 쓰여졌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 지원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민선4기 박선규 군수의 공약사항 이행으로 인한 2007년 교육예산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군 관계자는 “군 전체예산이 줄어들더라도 교육부문에 대한 예산은 조례에 명시된 전체예산 10% 수준을 준수할 것”이라며 “교육현장 환경 및 교육의 질 향상에 크게 개선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강원도와 도교육청, 강원랜드가 지원하는 폐광지역진흥지구에 포함돼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교육환경 개선 기본계획에 따른 교육지원금으로 220억원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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