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영월군수 후보 초청토론회 지상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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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영월군수 후보 초청토론회 지상중계

영월신문 | c3740039@chol.com

승인 2006.05.29 10:46:38

영월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김태연)가 주관한 5·31 영월군수초청 토론회가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주MBC에서 실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은 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 주요 쟁점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의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편집자 주>

<기조연설>

<이상춘> 60~70년 영월에는 13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살았다. 지금은 참혹한 현실이다. 민선1~3기 한나라당 공무원 후보들을 뽑았기 때문에 이런 꼴로 만들었다. 민선4기 바꿔보자. 평소 군민을 위해서 땀흘려 일했는지 세 후보를 검증해 후보를 뽑아주기 바란다.

<박선규> 민심은 영월은 변해야 한다고 한다. 30년 행정경험이 있다. 열린 마음과 혁신적인 마인드로 군민들이 원하는 희망찬 경제도시를 건설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깊이 성찰하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5.31지방선거에서 깨끗하고 반듯한 마음으로 희망찬 삶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 할 의무다. 군민들의 믿음을 몇 배로 키워 군민여러분께 반드시 돌려주겠다.

<엄민현> 30년 동안 기업을 운영한 전문경영인이다. 적자 한번 없이 고용을 창출해 왔고 이익은 지역을 위해 봉사해왔다. 영월의 행정과 살림살이를 회사처럼 잘 경영해 살기좋은 영월, 1등 영월을 만들겠다. 지난 11년동안 행정경험만 가지고는 영월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았다. 힘 있는 여당군수로 형식과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중앙부처와 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공통질문>

사회자 : 단체장들이 바빠지면서 서브리더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서브리더들이 단체장과 주민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박선규> 그런 사례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고 용납하지 않겠다. 이를 통해 신뢰성과 투명성, 군민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 서브리더에 대한 문제점이 결코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엄민현> 중요한 문제다. 전임 대통령들도 형제와 친척 등 측근 관리를 잘못해서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도 같다고 생각한다. 측근 관리를 깨끗하게 잘해서 영월 발전을 기하겠다.

<이상춘> 군수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예산과 집행력 등 군민들의 재산권까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사회자 : 세 후보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고의 리더라고 생각한다. 침체된 지역경제의 원인은 무엇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 어떤 정책을 펼 것인지 답변해 달라.

<엄민현> 지역 경제 침체가 가장 고민이다. 투표 잘못하면 인구 3만선 금방 내려간다. 지역 국회위원과 함께 LNG화력발전소, 동강리조트, 주천노인복합단지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이 사업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영월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인구도 늘릴 것이다. 힘 있는 여당 군수로서 중앙정부와 도를 찾아가 예산을 확보해서 지역경제 살리겠다.

<이상춘> 침체 원인은 국가전력수급계획인 영월발전소 건설이고, 폐광지원 특별법으로 인한 대체산업이다. LNG발전소 건설을 빨리했더라면 예산 더 들어왔다. 1년에 20만명 고용효과 있다. 본인은 경제 회생하겠다고 외쳐왔다. 밀어달라. 새 영월 건설하겠다.

<박선규> 89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영월의 경제기반이었던 탄광산업이 무너졌다. 화력발전소마저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경기 침체가 더욱 가속화 되었다. 민선3기에 추진되었던 LNG발전소 건설 등 현안사업과 확실하게 추진하면서 특별법 연장에 따른 2단계 지원에서 소외받지 않게 영월의 몫을 찾겠다. 문화와 관광을 연계, 감성을 살려 융복합형 도시로 영월경제가 회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회자 : 현재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다. 특히 영화관이나 공연장, 갤러리, 스포츠센터 등이 부족하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후보자들은 어떤 계획이나 방안이 있는지 답변해 달라.

<이상춘> 영월은 많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활용이 안되고 있다. 사진박물관, 예술회관, 여성회관 등이 있지만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다. 발전소 조기착공해서 20만 인구가 영월을 오갈 때 기존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면 된다.

<박선규> 문화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겠다. 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문화 발전 기틀을 마련하게 되고 스포츠시설은 종합스포츠단지를 통해 충분히 해결되리라 본다. 수영장은 영월초교 시설을 현대화해 확장하도록 연구 검토하겠다. 영화관람은 문화예술회관을 활용 장기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의 경우 공공건물을 이용해 영화상영을 늘려가겠다. 공공건물의 여유공간을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문화의 폭을 넓히고 금강근린공원 조성을 통해 야외공연장 및 청소년들의 동아리활동 등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기반으로 만들어가겠다.

<엄민현> 군민 소득이 높아지면 문화활성화 및 삶의 질이 높아진다. 하송리 매립지에 청소년 수련원, 금강공원정비, 야외공연장, 장릉연못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고 동강둔치와 배수펌프장에 야외풀장, 인라인스케이트, 겨울 스케이트장 등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 주천면에는 족구장 및 인조잔디 축구장 꼭 만들겠다. 폐교를 활용해 지역문화단체의 창작공간을 만들고 문화예술회관에서 주 2~3회 영화상영, 수석전시장도 짓겠다. 사물놀이를 위한 공간도 마련하겠다. 중요한 것은 예산이다. 예산을 꼭 뒷받침해야 한다.

<개별질문>

사회자 : <박선규 후보에게> 후보께서 구상하고 있는 주민 행정 참여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해 달라.
<박선규>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을 알리는 설명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지역 현안 사업들은 주민들과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겠다. 또 1년에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읍.면을 방문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참봉사를 실천하겠다. 인터넷을 적극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뛰어난 안건은 적극적으로 받아 들여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 군정의 문턱을 낮추고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솔선수범하는 봉사 행정을 구현하겠다.

사회자 : <엄민현 후보에게> 민원행정의 개선을 위해 허가과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그 역할 및 기능에 대해서 답변해 달라.
<엄민현> 타시군에 비해서 인허가나 민원처리가 크다는 불편의 소리가 많다. 외지 사람이 와서 동서강변 등 하천변에 집을 짓고 싶어도 개발행위 허가지침을 천편일률적으로 적용,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허가과를 신설해 주민이 접수한 민원은 가부를 분명히 하고 안되는 쪽보다는 되는 쪽으로 검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 고객제일중심의 경영마인드로 행정에 접목시켜 법규만 따지는 군수가 되지 않겠다.

사회자 : <엄민현 후보에게> 노인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노인복지센터 건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프로그램 진행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답변해 달라.
<엄민현> 관내 노인 인구가 18%다. 노인 복지정책은 시설부족, 예산의 영세성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 노인종합복지센터를 건립은 보건복지부 시책사업으로 타당성이 있으면 지원된다. 복지향상을 최우선으로 해서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독서, 서예 등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보건소에서 주기적으로 순회검진을 하도록 하겠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 예산을 더 늘려 노인복지부문에 쓰도록 하겠다.

사회자 : <이상춘 후보에게> 고씨굴랜드를 덕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 필요성과 지역 경제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답변해 달라.
<이상춘> 현재의 위치가 잘못됐다. 덕포리 군부대가 내년 상반기, 하반기에 이전된다. 그곳으로 고씨굴랜드를 옮기고 아파트는 콘도로, 연병장은 주차장으로 해서 시내를 비롯해서 외지의 어린이들을 끌어당기겠다. 천문대 케이블카를 가설하게 되면 이익이 창출된다.

사회자 : <박선규 후보에게>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효과와 어떤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인지 답변해 달라.
<박선규> 현재의 조건으로는 족구, 럭비, 탁구, 게이트볼, 래프팅 등의 유치가 가능하다. 하송리 쓰레기매립장과 서삼면지역, 읍면지역 체육시설 등에 인조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을 확충해 유치하겠다. 장기적으로는 영월스포츠종합지구를 하송리 일원에 조성, 실내체육관 등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체육인프라를 착실하게 구축하겠다. 전략적으로 유치한다면 200억원 정도의 파급효과가 있을 걸로 확신한다.

사회자 : <이상춘 후보에게> 노인 일자리 문제 창출과 청년실업에 대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할 것인지, 시기와 예상되는 효과에 대해서 밝혀 달라.
<이상춘> 청년실업자를 우선 발전소 건설현장에 투입하겠다. 노인일자리 창출은 관광안내원, 교통정리, 학교앞 교통정리, 청소 등 하기 쉬운 일부터 일자리를 만들어 일하게 하고, 정부 보조금 외에 군 예산으로 보조금을 충분히 주겠다.

사회자 : <박선규 후보에게>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개발과 구체적인 지역주민의 수익증대와 연결되는 방법에 대해서 밝혀 달라.
<박선규> 생태계의 보고인 동강 관광브랜드을 개발하고 체험관광상품인 래프팅 접안시설, 동강생태정보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생태계의 가치 높여나가겠다. 곤충산업과 천적산업을 연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 소득 증대를 가져오겠다. 영월의 대표적인 한반도 지형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자연의 가치를 최대한 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동서강을 주제로 웰빙 생태도시를 조성해 주민생활과 연계하도록 하겠다.

사회자 : <엄민현 후보에게> 불필요한 조례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먼저 정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고 어떻게 추진해 갈 것인지 답변해 달라.
<엄민현> 영월은 동강과 서강, 하천, 계곡이 많다. 그곳을 잘 개발하면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동서강변 등 하천변의 개발행위 허가지침으로 제한되고 있다. 보존과 개발에 대한 구분 없이 규제를 하다보니 주민 원성이 크다. 규제완화 및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 과감히 정리하겠다.

<상호질의>

<박선규→엄민현> 공공시설이나 다중 이용시설에 가보면 장애인을 배려하는 시설이 부족하다. 이런 부분에 관심과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신 적이 있는지.
<엄민현 답변> 장애인들에게는 시설도 문제지만 마음이 문제다. 장애인복지 부문에 예산을 늘리겠다. 군수실을 장애인을 위해 1층으로 내리겠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공서 자판기 수입을 주는 방향으로 돕겠다.

<엄민현→박선규> 사무관으로 명예퇴직했는데 도청에 가면은 담당계장급이고 중앙부처는 실무자급이다. 중앙부처에 올라가서 예산을 따려면 인맥이 필요하다. 박 후보는 인맥 및 접촉을 어떻게 할 것인지.
<박선규 답변> 얼마만큼 열의를 가지고 주민에게 봉사하고 새로운 시책을 가지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부처에 영월군 출신이 50명이다. 열의를 가지고 뛰어다니면 결과물이 나온다. 직책은 문제가 아니다.

<이상춘→박선규> 공무원 시절에 가까운 분에게 공사를 주어서 영월군에 8500만원의 손실을 끼쳤다. 또 그것을 충당하기 위해 8억 공사를 수의계약 방법을 동원했다. 일반 공무원으로 서슴없이 이런 일을 자행했는데 군수가 된 후가 걱정된다.
<박선규 답변> 손실 부분도 이해가 가지 않고 8억원의 특혜를 줬다는 것도 내용을 잘 모르겠다. 96년부터 98년까지 경리계장으로 일했다. 경리계장 입장에서 어느 누구에게 8억의 특혜를 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엄민현→박선규>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관련해 몇 번의 군수선거 때 박후보 집안에서 선거운동 했다가 패했다. 박 후보가 군수가 됐을 때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라고 할 수 있는지.
<박선규 답변> 공무원의 선거 개입은 있을 수 없다. 본인 또한 오해 때문에 어려움도 겪었다. 소문은 몰라도 저 스스로는 공무원 입장에서 중립을 지켰다고 말할 수 있다. 당선 후에도 그런 일 때문에 편가르기는 절대 없다. 공조직이 살아야만 무한 봉사도 할 수 있다. 중립과 인사상의 문제는 확실하게 약속한다.

<박선규→이상춘> 폐광지 동강리조트 사업에 600억 출자 등 법인설립이 돼 추진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사업에 민자유치를 높이기 위한 고견을 부탁한다.
<이상춘 답변> 민자유치 어렵지 않다. 원주와 연계한 기업도 유치하고 농공단지 부지, 동강유역, 삼옥리 26만평 등 부지고 좋고 경관이 좋은 영월이다. 세부적인 지침과 계획, 필요한 예산은 저에게 그런 힘이 주어졌을 때 발표하겠다.

<박선규→엄민현> 선거구호가 힘있는 여당군수다. 하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은 당을 초월해서 일을 하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만약 정권이 바뀌었을 때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엄민현 답변>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일을 추진하려면 여당 군수가 중앙부처 인사를 만날 기회가 더 있다. 힘이 있다는 것은 집권 여당이 예산 확보부문에서 유리하다는 것이다. 영월을 살리는데 목숨을 바쳐 일하겠다.

<엄민현→박선규 질문> 박후보가 경리계장으로 있을 당시 친척 중에 건설업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군 사업 현장에서 사고가 났다. 그래서 시공사를 상대로 65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났는데. 2500만원은 지급하고 4500만원에 이자까지 4800만원 정도 남았지만 갚지 않고 있다. 만약 후보가 군수가 됐을 때 이런 친인척 관리와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박선규 답변> 경리계장 시절에 있었던 일은 아니다. 그 부분은 형님하고 연계가 된 부분이다. 갚도록 조치하겠다. 군수가 된다면 친인척 관계자들이 행정에 간섭하지 않도록 약속드릴 수 있다.

<공통질문>

사회자 : 자녀 교육을 위해 환경이 좋은 곳으로 떠나가는 사람이 많아 지역 경기에 상당한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 원인은 무엇이며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해 교육의 환경 및 질을 어떻게 높여갈 것인지.

<박선규> 교육특성화를 통해서 당국과 협의체를 구성 논의하겠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조례를 개정, 재원은 군 자체수입의 10%인 16~20억 정도를 학교에 지원해 시설이나 급식 개선, 원어민 교사, 체육지도자 확충, 방과후 수도권 전문학원 강사를 정례적으로 초빙 학업 성취도를 제고하겠다. 영월고가 농어촌 우수고로 지정됐는데 학교도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 영월공고에 카지노학과 신설 및 특성화방안 강구 하는 등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데 수도권과 대등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

<엄민현> 교육이 살아야 영월이 산다.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공약에서 밝혔듯이 예산의 2%인 30억 정도를 투자하겠다. 재원은 일반 회계 15억, 강원랜드 이익금 20억, 2008년도에는 발전소 공사를 시작하면 100억 정도로 예산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명문고를 만들기 위해 우수교사 초빙, 관사제공, 학교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 학교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면 인구는 자연히 늘어난다. 영월공고의 경우 인근 강원랜드와 의료기기 회사와 많은 연구를 해서 과를 바꾸어 취직이 잘되게 하겠다.

<이상춘> 각종 사업의 추진으로 경기활성화가 되면 인구가 들어오고 학생수도 늘어난다.

사회자 : 동강을 살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 있는 방안에 대해서 밝혀 달라.

<엄민현> 동서강을 적절하게 보존, 개발하는 것이 관건이다. 방안은 일관된 원칙하에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지역 주민에 대한 혜택도 마련돼야 한다. 기존 민박시설과 래프팅 도로망 정비 조기 추진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동서강을 개발해서 환경도 지키면서 관광과 잘 조화시켜 나가겠다.

<이상춘> 동강 상수원보호구역 묶여 있고 도암댐도 있다. 모든 것를 규제로 묶어 놓으면 발전이 안된다. 도암댐을 철거해야 한다. 동강과 서강을 합친 특이한 프로젝트를 구상 연구해 발표하겠다.

<박선규> 동서강은 천혜의 비경을 가진 자연의 보고다.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한반도 지형도 새롭게 자원화 해야 한다. 섬주변의 주천강이나 평창강, 수도권과 가까운 공세 영상웰빙타운 조성 등 동강의 국민의 강으로 4계절 즐기도록 해야 한다. 수질 보존을 위한 하수사업도 주민들과 행정에서 찾아나가겠다.

<마무리 연설>

<이상춘> 영월 경제 어렵다. 인구유입효과와 소득 증대에도 큰 발판을 마련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과 유권자 여러분, 오는 31일 기호 3번을 꼭 찍어달라.

<박선규> 군민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열겠다.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을 이제는 갚아야 할 때다. 뛰어난 행정능력과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젊음과 열정을 군민 여러분 마음에 심고자 한다. 영월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31일 지방선거에서 지방 발전을 위해 오랜 공직 경험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군민여러분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 경제 회생을 기필코 이루어내겠다.

<엄민현>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형사업들이 시작되고 있다.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과 함께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 떠나는 영월이 아니라 찾아오는 영월을 만들겠다. 권력이나 자리가 좋아서 군수가 되려는 게 아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할 때라 생각하고 군수 봉급도 한 푼도 가져가지 않겠다. 잘사는 행복한 영월을 만드는 것이 희망이다.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셔서 군수로 당선시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