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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지역사회 건강조사 발표군민, 건강에 대한 관심 높아 ‘음주·흡연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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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전국 16개 시·도와 시·군·구에서 실시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영월군보건소(소장 김창수)는 지난달 30일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국비와 군비 등 3729만6천원의 예산을 들여 군내 428가구 만 19세 이상 성인 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군민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흡연율, 음주율, 스트레스 인지율 등 총 10가지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보건소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로 지역 주민에 대한 ‘맞춤형 보건프로그램’을 제공할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결과에서 군내 흡연률(남자 기준)은 도내 평균인 51%보다 낮은 46.8%를 나타났으며 고위험 음주율은 평균 54.4% 보다 낮은 51.8%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06년 영월군 지역진단조사에서 나타난 흡연률 48.1%, 음주율 57.7% 보다 낮은 수치로 음주와 흡연률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중증도이상 운동 실천율은 도내 평균 8.7%보다 높은 11.8%, 암 검진율도 평균 36.3%보다 높은 42.4%, 건강검진 수진율의 경우 평균 53.1%보다 높은 60.5%로 나타나 타지역보다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검진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만 인구는 도 평균 25.8%보다 높은 30%로 조사됐으며 개인적인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율도 평균 27.8%보다 약간 높은 30.2%로 집계돼 비만 및 정신건강에 대한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유병률 및 당뇨병 유병률은 도 평균치보다 각각 51.9%, 10.5% 높게 나타나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건강증진 시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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