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뉴스 > 사회/경제
관풍헌 원형보존사업 장기화잔여 주변상가와 2년 넘게 ‘보상진통’
영월신문  |  c3740039@cho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9.05.01  14:33:5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url복사 메일보내기
조선 6대 임금 단종이 승하한 곳으로 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관풍헌 원형보존사업이 지난 2007년 2월부터 추진되고 있으나 주변 잔여 상가와의 보상 협상이 진통을 겪으면서 장기화되고 있다.

군은 영월읍 영흥리 984의 1번지 중앙로 관풍헌 주변 상가 14호에 대해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7년 4월 말 까지 철거, 관풍헌의 주변을 정리해 문화재의 원형을 보존·관리함으로써 역사와 문화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사업 추진 2년 2개월이 지난 현재 1차 철거 대상지 8호 중 잔여 상가 1가구와 보상가 협상이 진통을 겪으면서 부분적으로 철거가 진행돼 관풍헌 주변이 흉물처럼 변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 C모(영월읍 영흥리) 씨는 "사업추진이 장기화되면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문화재 주변이 흉물처럼 변해가고 관광객들 보기에 민망할 정도“라며 ”군과 잔여상가 주민은 서로 조금씩 양보해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상가가 낮다며 철거를 거부하고 있는 잔여 상가 주민 Y씨는 “보상가 협상 과정이 일방적 통보로 진행되고 철거 당시 벽돌 테두리 마감 및 칸막이 설치 등을 해주겠다고 약속한 군이 이행하지 않아 불신을 오히려 키우고 있다”며 좀 더 성의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해 줄 것을 군에 요구했다.

또 이 주민은 “27년 전 힘들게 구입한 집에서 자식 넷을 키웠고 아직도 공부를 시켜야 할 자식도 있어 거기에 상응하는 보상가가 책정돼야 이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매입 및 보상에 필요한 절차는 모두 문서를 통해 전달했고 보상가 역시 두 곳의 감정원에 의뢰해 평균적으로 나온 금액으로 군에서 임의로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대지의 경우 평당 600만원, 건물도 내부시설을 고려해 책정된 금액인데 노후된 시설은 고려하지 않고 보상가만 높여달라는 것은 억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잔여 상가에 대해 올해 10월 재감정을 거쳐 다시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풍헌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오는 6월 쯤 도문화재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 국비지원으로 원형 보존 및 관리사업을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2차 철거대상지 내 6호에 대한 철거는 올해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정애정>
영월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url복사 메일보내기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은행나무길 32 (하송리 113-7) 영월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 225-02-63194  |  계좌번호 : 영월농협 351-1115-7667-43  |  예금주 : 영월신문  |   등록번호 : 강원, 아00126
등록일 : 2012. 4. 18  |  창간일 1992. 7. 1  |  발행·편집인 : 최홍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홍식  |  전화: (033)374-0038~9  |  FAX : (033)374-1494  |  E-mail : ywsm1992@daum.net
Copyright © 2023 YEONGWOL-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