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월고동창회장인 엄의현 박사(50)의 저서 [지방정부 노인복지 공급체계 실제와 대안] 출판기념회가 지난 3월 28일 박선규 군수, 장경재 군의회의장, 고진국·권석주 도의원, 지창희 군의원, 엄순영 도교육위원, 김형재 전강원도의회부의장, 김남수 영월초등학교장, 엄원석 횡성중학교장, 노인국 영월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김남수 교장은 축사를 통해 제자인 엄박사와의 초등학교 4~6학년 간의 인연을 소개하며 이미 고령화사회가 진행 중인 한국사회를 맞아 적시에 적합한 주제의 책을 발간한 엄박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학생처장인 류재수 박사는 서평에서 “엄박사의 책이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사회의 문제점과 대안을 정확히 제시했다”면서 다만 한 가지 대안에 대한 feedback이 제시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또 “중앙정부의 노인정책을 그대로 집행해야 하는 기초자치단체와는 별도로 중앙정부와의 정책협의가 어느 정도 가능한 광역자치단체의 노인복지정책과 공급체계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 박사는 영월중·고등학교 졸업하고 중앙대 행정학 석·박사로 영월고총동창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연구원을 역임, 현재 경북도립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반도평화통일연구원 이사, 한국공공관리학회 운영이사, 재경영월고등학교 동창회장, 재경영월군향우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회에서는 노인문제 실상에 관한 영상자료 상영 및 오보에와 피아노 2중주 축하공연도 마련,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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