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들을 중심으로 고향 쌀 소비운동이 전개된다.
  재경영월군향우회(회장 남기환)는 12일 남기환 회장과 김시웅 명예회장,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쌀 소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일 칠순을 맞은 윤길원 북면간사장에게 축의금 및 축하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원로 및 대선배님 30여분께 향우회에서 마련한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또 고령임에도 향우회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갖고 있는 이성윤씨와 상동총동문회 배구직 수석부회장·정심 사무국장, 삼성디지털프라자 수원 화서점 서상원 대표 등 네명을 신규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남회장은 “지난 2월의 신년인사회시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고향 쌍용의 화재 참사 2가족에게 각각 50만원, 주천의 간이식환자 김준우 학생 가정에 100만원 등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단종문화제 기금으로 지난해보다 100% 증액된 200만원을 전달했다.”며 도움을 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현재 재고로 쌓여있는 800톤의 쌀을 소비하기 위해 전향우회원이 내고향 쌀인 [동강오대미] 소비에 앞장서줄 것을 부탁하는 한편 주위의 친지나 이웃들에게 고향쌀을 적극 홍보하기로 결의했다. <정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