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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호평’컴퓨터 기증에서 무료 교육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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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직접 팔아보겠다며 나선 주민들에게 컴퓨터를 기증하고 교육까지 실시한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영월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순)은 최근 영월읍 흥월1리(이장 이갑종) 주민들을 대상을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 14일 영월읍 흥월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학교에서 실습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 6대의 일부 부품을 새로 교체한 뒤 기증했다. 또 마을 주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1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인터넷 사용법 등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명순 교장은 “오늘날에는 모든 일상이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이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사 업무에 지장이 없는 한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공고는 4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콘크리드 기능사자격증 취득반, DIY가구 제작반, 서각아트교실 등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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