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무연고 사망자를 존중하고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영월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공영장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이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에 지자체가 무연고 사망자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 의식을 지원하는 제도다.

  공영장례 운영을 위해 군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행정업무를 맡고 군자원봉사센터는 장례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개설 등 장례지원 봉사자 양성과 함께 사망자 온라인 추모 공간을 마련하며 공영장례 전문봉사단은 상주·집사 등 역할을 분담해 장례의식을 진행한다.

  한편 군은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이 방치되거나 제3자에게 돌아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국가 귀속 처리하는 등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