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확대에 따라 홍보 및 안내를 강화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원 이내의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월 최대 10만원까지 매칭 지원해 사회진출 시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가입 대상이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으로 제한됐으나,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주거·교육급여) 가구의 0~17세 아동까지 확대됐다.

  이에 군은 신규 가입 대상자 편의를 위해 지난 1월 가입 대상 아동 150명에게 신청서와 안내문 등을 우편발송하고 미가입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가입아동수를 지난해 12월 56명에서 올해 2월 말 106명으로 크게 늘렸다.

  김남균 여성가족과장은 “신규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아동의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 가입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