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일자리와 주거환경이 보장되는 청년이 살기 좋은 영월 ‘청정영월’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 상상허브 조성과 주거환경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20년 ‘청년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정책을 본격 시작하고 지난해 전담 조직을 일자리, 청년정책, 사회적경제 등을 총괄하는 일자리청년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해 청년의 생애주기별 일자리, 취업, 문화, 창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살이를 통해 향토자원 발굴과 실전창업을 준비해 보는 ‘레지던스 인 영월’, 서울시와 연계하는 지역연계형 창업지원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청년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또 지역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청년메이커스를 꾸준히 배출해 24개 팀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멘토링 프로그램인 ‘영월창업허브’를 통해 고도화마케팅, 현장기술코칭을 진행해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단순 음식점과 카페 창업이 주류인 소상공인 창업을 벗어나 제조업 및 지식산업으로 창업생태계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영월창업허브 프로그램에 디자인컨설팅 분야를 추가하고 청년 창업 고도화 마케팅, 현장배움 코칭 운영 등을 지원한다.

  또 청년 주거 안정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지원하던 주거비는 기존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하고, 기준소득에 따른 지급 기준을 삭제해 더 많은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살이를 도울 예정이다. 

  청년의 장단기 지역 체류를 도와주게 될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7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3월 공급 예정이다. 

  한은숙 일자리청년사업단장은 “일자리, 주거, 문화 관련 다양한 청년정책을 마련해 젊은 연령층의 지속적인 유입을 도모하고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영월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