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7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매일방송, MBN미디어렙과 함께 창령사터 오백나한상 가치 제고를 위한 방송송출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명서 군수와 이동원 ㈜매일방송 대표이사, 황의준 MBN미디어렙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영월의 고유한 지역 문화를 확산하는데 뜻을 같이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2001년 영월 창령사터에서 발견된 오백나한상을 지역 콘텐츠로 활성화해 그 가치를 재발견하고 앞으로 오백나한상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한 영월 창령사터 오백나한상은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총 317점이 발견·발굴돼 현재 전국을 넘어 해외 전시가 개최되는 등 널리 알려지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본 협약이 마중물이 되어, 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오백나한상을 알리며 앞으로 기획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적인 가치를 더욱 높임은 물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대표 문화유산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