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 지원사업이 지난해 큰 호응을 받고 올해 약 3억5100만원을 증액하는 등 확대 시행된다.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첫 시행한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자 5608명 중 4950명이 바우처 카드를 신청해 88.2%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으며, 지난 12월까지 관내 등록 가맹점 89개소에서 약 2억4000만원이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또 지난해 바우처카드 이용 어르신 1394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바우처 지원사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1263명(91%), 바우처카드가 노후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도 1263명(91%)으로 집계됐으며, 응답자 중 90%는 다른 사람에게도 바우처 카드를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군은 올해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해 지난해 대비 약 3억5100만원 증액한 총 7억900만원을 지원하며 가맹점 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