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28년까지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 신축 사업을 준공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민선8기 대표적인 공약사항 중 하나인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 신축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의료 이용의 수도권 집중 완화 등 의료 서비스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영월의료원은 영월권(영월, 평창, 정선) 지역책임의료기관이지만 현재 구조적 한계와 안전 및 공간적 제약으로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인구대비 병상 수가 전국 평균보다 적고, 타 권역 대비 응급분야 접근성이 취약한 의료 낙후지역인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사업비 약 1890억원을 투입해 영월읍 덕포리 공공기관 이전부지로 영월의료원을 이전 신축해 현 184병상에서 9개 병동 300개 병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중증 및 응급 의료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응급의료센터 운영, 심뇌혈관센터 개설, 재활의료센터와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진료기능 강화 등 지역 주민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3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고 지난해 최종 자료 제출 등을 거쳐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이전 후 현 의료원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강원남부(영월권) 디지털 요양병원을 건립하고 ICT 통합 돌봄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군은 강원남부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은 올해 9월 이전 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