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2026년 영월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금액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앞서 25일 진행된 제1차 영월군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의정활동비를 기존 월 110만원에서 월 150만원으로 변경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기초의회의원의 의정활동비 상한이 150만원까지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변경안이 확정되면 군의원들은 올해 기준 월정수당 236만여원과 의정활동비 150만원을 매달 받게 된다.

  의정활동비는 공청회를 통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제2차 영월군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주민공청회는 안태섭 영월군의정비심의회 위원장 주재로 의견 발표, 상호 토론, 의견 제시 등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관내 거주하는 18세 이상인 사람 중 공청회에 발표자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8일까지 군청 기획감사실 방문,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ljb4389@korea.kr)로 발표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자 및 교육계‧법조계‧언론계‧사회단체‧의장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사람 중 4명 내외가 발표자로 선정된다.

  또 의정활동비 변경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은 의견서를 작성해 8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고 전화(370-2710)로 접수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