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군은 전지훈련 선수단에 대한 인센티브를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3일 이상 체류하는 전지훈련 선수단으로, 숙박비와 식비 총 사용 금액의 15%(200만원 이내)를 지급한다.

  군은 초·중·고 대학선수단, 실업팀 및 프로팀 전지훈련에 대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을 시행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전지훈련 선수단의 숙박비와 식비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군은 영월군청 직장운동경기부(씨름, 육상)와 연계해 전지훈련 선수단을 지속 유치하고 전국 학교 선수단과 실업팀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 따르면 지난해 씨름 14팀, 배드민턴 3팀, 육상 3팀, 탁구 1팀 등 총 21팀 243명이 영월을 방문해 1억5300만원을 소비했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전지훈련 방문 선수단은 관내에 장기 체류하며 숙박업소와 식당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및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