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24년도 국·도비 169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이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2005년 이후 역대 최저인 2.8% 재정 증가율로 편성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의 국·도비 확보액은 전년도 1579억원 대비 114억원(7.2%)이 증가했다.

  군은 국회,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를 비롯해 부서 간 정보공유, 공모사업 추진 상황 점검·관리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국가 시행 주요 사업 예산으로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75억원, 도계~영월 도로건설공사 218억원, 단양~영월 도로건설공사 94억원, 주천~판운 도로건설공사 6억원 등의 중장기 계속사업비가 확보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군이 직접 시행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원, 한옥마을 기반조성 24억원, 덕포 행복주택 건립 60억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43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강원 남부권 거점도시로 한 발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최명서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과 신규 공모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대응해,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 행복한 영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